일요일까지 무리하게 수업을 해서 인지
결국 오늘 탈이 났다.
수업을 하는데 온몸이 너무 쑤시고 아프고
목도 붓고 견딜 수가 없었다.
결국 견디다 견디다 못해
선생님들께 수업을 맡기고
인근 병원으로 갔다.
기다리는 내내 너무 아파서 정신이 없었다.
내 차례가 되고 의사 선생님께서
주사 한 대 맞고 가라 하셔서
주사를 한대 맞고 약국에서 지은 약을
바로 먹었다.
그러니 한결 살 것 같았다,
학원을 다시 들어오니
차량 선생님께서 원장님은 언제 쉬냐고 하신다.
사실 쉬는 날이 없다.
그러다 보니 탈이 난다.
세 딸의 엄마로서
학원 운영자로서
내가 아프면 모든 게 올 스톱이다.
그래서 나는 아프면 안 된다.
나도 사실 쉬고 싶다.
그런데 사실상 하루를 쉬면
보강이 너무 빼곡하게 잡혀서
부담이 많아져 쉴 수가 없다.
일개미 인생인지라
취미도, 여유 부릴 시간도 사실상 없다.
주위에서는 코로나 시국에
오히려 부럽다고 한다.
나의 직업상 뛰는 만큼 버는지라
쉴 수가 없다.
늘 일이 많아서 학부모님들께 고맙다.
믿고 지지해주는 분들이 있어 앞을 향해 갈 수 있기 때문이다.
오늘도 약발로 무사히 버텼다.
주사한대 맞고 나니 컨디션이 많이 좋아졌다.
몸살약을 먹고 나니 훨씬 나아지고 있다.
내일도 달리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