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스커피

미라클 커피

by corescience

나의 루틴은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아이스 아메리카노 한잔으로 시작한다.

그리고 학원 출근하기 전에도 아이스 아메리카노로 시작해야 한다.

그래야 하루가 피곤하지가 않다.


겨울이 와도 여름이 와도 나는 무조건 아아다.

오늘도 출근 전 쏘 선생님 차를 기다리면서 집 앞에 더 벤*커피에 들려서 아아를 2잔 주문했다.

쏘 선생님을 기다리는 동안 아아 한잔을 먹는 그 기쁨은 이루 말할 수 없다.

오늘도 무더위에 지친다.


하루 종일 학원에만 사는 나인지라

에어컨과 매일 사는 인생이라도

나는 아아다.

그래서 학생들도 "원장님은 무조건 아아야"라고 한다.


하루의 첫 시작과 끝도 아아다.

커피가 없는 삶은 생각할 수가 없다.

술은 내 몸에 맞지 않아 거의 마시지 않는다.

그래서 나의 유일한 낙중의 하나는 커피이다.


오늘도 기침이 너무 심해 기침을 하다 보면 피맛이 느껴진다.

그래서 겨우 지친 몸을 이끌고 출근 준비를 하는데 커피를 마시니 한결 몸이 가벼워진다.

나의 삶을 돌이켜 보면 밋밋한 삶이다.

딱히 재미있지도 않고 똑같은 삶의 반복이다.

성격도 활달하지도 않고 사람 만나는 것도 귀찮은 지라

혼자만의 시간을 보내는 것을 좋아한다.

그래서 그 시간에 빠질 수 없는 것이 커피다.


기말고사 기간이라 오늘도 정신이 없다.

바쁜 하루에 아이스 아메리카노 한잔이 나를 행복하게 해 준다.

커피가 있어서 고마운 하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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