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는 25시간이다.

첫 끼니

by corescience

잠과 아침밥 중에서 나는 잠을 택했다.

오늘은 비가 와서인지 아이들을

학교에 보내고 나니 몸이 피곤해

2시간 동안 잠을 잤다.


역시나 오늘도 무탈하지 않다.

싱크 대에 가득 쌓인 접시들을 보고 있는데

오늘도 선생님 한분이 아프다고 결석이다..

벌써부터 머리가 아프고 한숨이 난다.


은행업무에 오늘은 수업 전

상담이 2건이나 잡혀있다.

결국 나의 몸을 위해 과일쥬스를 한잔 마시고

급히 출근해 업무를 다 보고

상담을 하였다.


친구인 동료강사 명쌤이 사준 커피를 마시니

더 배가 고파져

학원에 하나 남아있는 신라면과 쭌리가 사준 편의점 삼각김밥을 먹었다.

오후 3시 20분..

나의 오늘 첫 끼니이다..

4시에 상담이 또 잡혀있어서

결국 다 먹지도 못했다.


왜 이리도 바쁘고

다이나믹한지..

7시에 쟝첸(나의 제자.. 참고로 여학생임)이

맥도널드 치즈버거 세트를 사 와서

10분간 정신없이 먹어치웠다.

쟝첸과의 인생 상담은 끝이 났다.

가치관이 너무나도 다른 누군가와

일을 한다는 것은 너무나도 힘이 든다.

요즘은 더욱 그러하다.

그런 나의 마음을 장첸이 이해해주니

어찌나 대견스러운지..


나의 하루는 25시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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