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내 자녀의 정서지능은 괜찮은가요?

부모의 역할

by corescience

아이를 양육할 때 가장 중요한 점은 자녀와의 의사소통과 정서적 교감이라고 본다.

요즘 많은 아이들은 좋은 대학을 가기위해 어렸을 때부터 학습되어져 있고 공부에 많은 시간을 공을 들인다.

학교를 마치고 대부분은 학원차에 타서 저녁 10시가 되어야 대부분의 수업이 끝난다.

집에 오면 숙제가 시작이다. 그러다보니 자연스레 가족끼리 식탁에서의 밥먹는 시간은 거의 없다.

부모가 궁금한것은 나의 아이의 현재 성적일 것이다


학원을 작게는 2~3개부터 많게는 몇십개를 다닌다.

어른들보다 더 바쁜 학생들의 세계이다.

분단위를 쪼개어 가며 아이들은 오늘 하루도 열심히

학원을 다니고 있다.

아이를 키우면서 느끼는 점은 부모가 아무리 잘한다하여도 자식은 만족하지 못한다.

이전에 불국사에서 템플스테이를 혼자 하러갔을때

스님께서 말씀하셨다.

불교에서는 부모가 자식에게 사랑을 다주었지만 부족하고 미안하다고 죄책감을 가지지 마라고 하셨다.

그이유는 부모에 의해 자식이 세상에 나올 수 있기

때문이다라는 것이다.

나는 바쁘다보니 같이 있을 시간이 거의 없어서 늘 아이들에게 미안함을 느끼는 엄마였다.

그래서 제일 관심있는 분야는 자녀와의 관계이다.


부모와의 정서적유대감이 높은 아이들은 정서적 지능이 높아 스스로 모든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힘을 지니게 된다. 경제적으로 점차 힘들어지고 결혼연령은 늦다보니 대부분의 가정들은 아이가 1명에서 2명정도 이다.이 높아 스스로 모든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힘을 지니게 된다.

그러다 보니 자녀 양육에 대한 기대가 크다.

학교에 입학하고나서 실패하는 법도 가르쳐야 하는데 모든것을 부모님이 시간표를 짜주고 부모의 틀안에서 아이를 키우게 된다면 그 아이는 스스로 일어나는 법을 배우기 어려울 것이다.

공부를 잘해서 명문대학을 가려는 것을 가르치는 것

이 아니라

아이가 스스로 자신이 스스로 행복을 찾아내도록 이끌어 내는 것이다.



아이의 내면보다 학업을 중요시 하게 되는 가정환경에서는 아이들이 스스로 자신의 감정을 관리하고 타인의 상황에 공감하는 사회적 관계를 형성하는것에 초점을 놓칠 때가 많다.

우리아이들은 현재 의대 광풍과 더불어 서울의 유명 sky대를 가기위해 엄청난 학업 스트레스를 이겨내

며 공부를 하고 있다.

이것이 나쁘다는것이 아니다.

일반인들이 살아가기에는 경제는 갈수록 악화되고 일자리는 한정되어 있다보니

나의 자식들은 좀 더 윤택한 생활을 하기위해 모든 부모들은 지금도 열심히 아이들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사교육현장에서 느끼는 점은 좀더 효율적으로 지도

하자는 것이다.

아이의 학습능력도 중요하지만 정서적 지능 또한 중

요하다는 것을 잊으면 안된다.

성적으로 인해 아이들의 자존감은 떨어지고 사춘기

때 찾아오는 무력감과 우울증을 겪게 된다.

우리들은 부모로써 아이들에게 튼튼하고 마음을 지

니도록 도와주어야 한다.


내나이 40대 중반에 오니 힘듦을 통해 깨달음을 얻

었다.

돈,좋은 직업.좋은차보다
더 중요한건 나의 행복이다


제아무리 돈을 많이 벌고 좋은 직업을 가져도 본인이 불행하다고 느끼고 자존감이 떨어지는 인생이야

말로 제일 비참하고 힘든 인생일것이다.

아이를 본인의 틀안에서 가두지 말자고 말하고 싶다.















keyword
이전 03화영재발굴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