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 말 없이, 아무 눈치 없이 그저 저렇게
어떤 것도 끝자락이 이토록 화려할 수가 없다
얼마나 멋진가
어떤 화려한 말보다, 어떤 화려한 위로보다 네가 낫다
이것은 부러운 것인가 사랑하는 것인가 동경하는 것인가?
그중 어느 하나
눈부시게 비쳐든 이 하루의 화려한 끝자락
거기에 마음을 태워버렸다
잠시라도 여러분의 쉴틈이 될 수 있다면 피식 웃음 만들어 줄 수 있다면 찔끔 눈물 흘리게 할 수 있다면 마음에 생기를 넣어 줄 수 있다면 행복한 한은혜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