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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먼지 Dec 09. 2022

해가 뜨기 전에 타는 지하철

2호선

눈을 제대로 뜨고 있는지도 모른  걸어가 지하철에 탔다. 밖은 어둡지만 지하철은  같은 조도다. 몇몇은 졸고 대게는 폰을 보고 가끔은 멍하다. 밖을 지나는 지하철에 어슴푸레한 도시 전경이 흘러간. 오늘도 많은 들은 어디론가 향하고 있다. 일찍 일어난 사람이 많다는 것에서 안도를 느낀다.

이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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