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움과 마주한 산책

Giant's Ring의 겨울

by SoungEunKim

아내와 함께 자주 저녁산책을 하였던 Giant's Ring의 산책로를 따라 주위의 풍경을 바라본다. 계절마다 그 분위기가 다르고 평온한 시골의 향취를 느끼게 하는 곳이다. 비가 자주 내리는 겨울철에는 산책로가 질어 이렇게 서리가 내린 날에 오곤 한다. 사진에는 서리로 하얀 모습을 나타내지만 영국의 겨울은 영하의 날씨가 많지 않기에 대지는 녹색을 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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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풀밭에는 양들을 방목하지만 경작지에는 보리, 밀, 감자를 번갈아 가며 재배한다. 오래전에는 유채까지 재배하기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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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동네마다 교회가 있고 저녁 일정 시간에는 교회 종소리가 사방으로 울려 퍼진다. 이 소리를 들을 때마다 어렸을 적 한국 고향에서 교회 종소리를 들었던 추억을 아내와 이야기를 나누기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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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을 산책하는 대부분 사람들은 반려견과 함께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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