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닥터후 Oct 17. 2023

이스라엘 하마스 전쟁과 미국 유학생

사람 많은 곳에 가는 걸 유의하세요.

요즘 이스라엘과 하마스 전쟁으로 대내외적으로 시끌벅적하다. 정작 어린아이들이 죽어나가는 모습을 보고 있자면 마음이 아프다. 선량한 사람들이 많이 다치지 않기를 바란다. 아무튼 이러한 사회적 이슈는 미국 유학을 하고 있는 학생들이 무엇보다 조심해야 한다. 다른 나라의 전쟁이라고 하지만 막상 문제는 미국 캠퍼스에서 발생하고 있고 앞으로 더 많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2주 전쯤에 이스라엘과 하마스 전쟁이 발발하고 이스라엘을 지지하는 학생들이 학교 기숙사 근처에 모여서 행사를 진행한 적이 있었다. 전쟁의 심각함을 나타내기 위해 몇몇 사람들이 피의 색깔을 얼굴에 바르던 도중에 갑자기 큰 소리가 주변에서 나면서 상황을 잘 모르던 사람들이 총소리로 오인하여 난리가 난 상황이었다. 결국 몇몇 사람들이 혼란스러운 군중 속에서 부상을 당하고 경찰들은 해당 사건을 급하게 나서서 처리하고 학교 측에서 공식적으로 해당 사건을 발표했다. 다행히도 진짜 총기 사고가 아니었었고 많은 사람들이 다치지 않았지만 지금 미국 전체에서는 팔레스타인과 이스라엘 지지자들 간의 시위와 싸움이 번져 나가고 있다.


특히 캠퍼스에서 피가 끓어오르는 학생들을 중심으로 이러한 시위 양상이 확산되고 있기 때문에 미국에서 유학을 하고 있는 학생이라면 유의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미국 남부에는 총기 소유를 일반적으로 많이 하고 있고 총기 소유를 하지 않는 것이 더 위험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기 때문에 이렇게 예민한 시기에는 캠퍼스 내에서 사람이 많은 곳을 가지 않는 것이 좋다. 자신의 입장을 표현하는건 자유지만 잘 모르고 다니다가 괜히 위험한 상황에 노출될 수 있으니, 다들 조심하길 바란다.

작가의 이전글 내가 미국 생활을 하면서 멘토가 된 이유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