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brunch
매거진
몽당연필
번개, 삶이 뿌린 빛
버스 정류장 앞, 아스팔트 깨져 금간 자리를 보다가
by
rainon 김승진
Jun 2. 2021
버스
때문이
아니야.
새벽잠이 없어야 할 빌딩 청소 아줌마,
새벽 밟고 퇴근하는 빌딩 경비 아저씨.
엄마 등에 업힌 갑돌이,
아빠 어깨 무등 을순이.
시내버스 바퀴 타고
내려와
아스팔트에
새겨진
작아도 하찮지 않은 그
반짝이는
목숨들.
무거운 거룩함.
keyword
길
삶
감성에세이
18
댓글
댓글
0
작성된 댓글이 없습니다.
작가에게 첫 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브런치에 로그인하고 댓글을 입력해보세요!
멤버쉽
rainon 김승진
작가 / 등단 시인 / 글쓰기 강사 rain on... 마른 곳을 적시는 빗방울이고 싶은
구독자
180
팔로우
월간 멤버십 가입
월간 멤버십 가입
매거진의 이전글
토끼와 토끼와 토끼..?
아침 구내식당의 올드보이
매거진의 다음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