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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정을 잊어버리셨나요?
by
rainon
May 28. 2021
바람이 흘린 눈물 6
잊으려고
흐를까,
잊을 수 없어 흐를까
.
이 안에 담을
게, 그 눈물에
녹아든
너의 것들.
그래도,
흐름 속에 야위어가는 너
지나간 자리에
묵은 먼지 씻긴 땅 위의 모두가
촉촉한
얼굴로
기다리는 건
네 등
타고
날아올
거라는
뜨겁게
찬란한
, 다시
미소.
그치지 않는 울음은 없잖니.
이제 그만
무지개를 데려오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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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지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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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성에세이
rainon
rain on... 마른 곳을 적시는 빗방울이고 싶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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