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물여섯의 신혼백서

[신혼백서 2]

by 김누누

어느덧 결혼 2년 차가 된 우리 부부,

아직도 부부라는 말이 익숙하지는 않다.

여전히 모든 부분이 완벽히 맞지는 않고, 서로 맞춰가야 할 부분이 많이 남아있지만

하나하나 서로를 이해하면서 해결해 나가고 있다.


다른 환경에서 살아온 두 사람이 만나

같은 집에서, 같은 곳을 바라보며 하나가 되어가는 것이 쉬운 일만은 아니라는 것을

함께 살아가면서 알아가고 있지만

그럼에도 우리는 한 방향을 보며 손 꼭 잡고 나아가고 있다.


모든 계획에는 "함께"라는 문장이 더해지고,

끝에 다다를 도착지에서는 함께 손을 잡고 있을 모습을 상상하며

우리의 삶을 열심히 그려가고 있다.


신혼생활을 하고 함께 살아가면서 다짐했던 내용들이 담긴

스물다섯의 신혼 백서를 마치고,


조금 더 성숙해질 우리가 만들어 갈

스물여섯의 신혼 백서에는 어떤 내용이 담길지 기대된다.


스물여섯의 신혼 백서에는 우리의 일상 속 행복과 사랑이 항상 담겨 있길 바란다.

우리 부부의 마음 따뜻해지고 재미난 일상들로

글을 읽은 사람들이 결혼에 대한 기대감, 결혼 생활했던 과거의 기억들을

한 번쯤은 떠올려주었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