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운동하는 이유

by Jenny Oh

내가 요즘 하는 운동은 많이 바뀌었다.

항상 Bigsis 영상을 보며

여러 동작을 10분, 20분 동안 했었는데

이제는 TV를 보지 않고도 혼자 하게 되었다.


3년 이상 Big sis영상을 보며 운동하다 보니,

이제는 내 체형에 맞춰

내가 강화하고 싶은 부분을

살을 빼고 싶은 부분을 골라서

그에 맞춘 운동을 스스로 선택해서 할 수 있게 되었다.


그래서 요즘엔


8분 달리기 주 5회.

테이블에 기대어 팔 굽혀 펴기 50회.

뒤쪽 삼두근 운동 30회.

다리를 배꼽까지 들어 올리며

상체를 비틀어 반대 팔꿈치로 무릎 닿기 100개.

엉덩이 근육을 키우기 위해

다리 뒤로 들기 각각 50회씩.

다리 옆으로 들기 각각 50회씩

누워서 자전거 타기 50회.


등등.


매일 조금씩 조합은 달라지지만,

아이들을 학교에 보내고 돌아와 하는 운동들이다.


처음 운동을 시작했을 땐

임신했을 때 찐 살을 빼기 위해서였다.

지금은 건강함을 유지하기 위해서이다.


남에게 보여주기 위해서도 아니고,

비키니를 입기 위해서도 아니다.

심지어 남편에게 잘 보이기 위해서도 아니다.


오롯이 나의 건강을 위해서.


남편이 알아주지 않거나

남들이 알아주지 않아도

나는 나를 위해 운동한다.


그래서 오랫동안 유지할 수 있는 힘이 생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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