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무리하지 않고 잘 지내고 있는데도 몇 주 전부터 두통으로 고생하고 있다. 그래서 오늘 내일은 멍때리기로 작정한 날, 딸이 재밌다고 보았던 이**클**(ic)를 1회부터 정주행 다시보기 하고 있다.
고기굽고 뭔가 뚝딱싹뚝소리가 난다. 딸이 냉장고 안에서 이것저것 꺼내더니 #삼겹살사각김밥 을 만들었다. 맛이 어떨지 모르겠다며 쇼파에 앉아 제대로 멍때리는 내 입에 크게 한 입 넣어준다. 맛이 끝내준다. 어떻게 만들었냐니까 유튜브 보면 다 나온단다. 다이소가서 삼각김밥이나 사각김밥 틀 사고, 김밥김 사고 집에 있는 달걀말이와 신김치, 단무지, 고추장살짝 넣었다는데 입맛에 딱 맞고 여간 맛나는게 아니다.
그냥 나더러 멍때리며 티비보면서 편하게 있으란다. 네모나게 만들어서 과도로 반 잘라 반쪽은 자기입, 다른 반쪽은 엄마인 내 입에 쏙~ 다 먹고 나면 또 만들어서 또 입에 쏘~옥. 이렇게 쇼파에 앉아서 입에 넣어주는 삼겹살사각김밥 먹어보긴 처음이다. ㅋㅋ 무지무지 행복하다. 요리솜씨 엄마보다 낫다.^^ 근데 기름 설거지는... 내가 하는걸루~^^;; 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