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에게 주는 선물은? 블링블링~
오늘, 10월 1일부터 <하루 5분 아침 일기>쓰기 두 권째 쓰는 첫 날이다.
야호~!
초등학교 일기는 숙제 일기였고, 방학 때는 밀린 일기,
중고등학교 때 일기는 나만의 일기, 친구와 교환일기,
임신해서는 태교일기,
출산해서는 육아일기.
지금,
중년에는 하루 5분 아침 일기^^
그렇지만 이렇게 장시간 규칙적으로 일기를 써보긴 처음이다.
작년 크리스마스를 즐겁게 보내고 2017년 12월 26일.
2018년 새해를 다지며 구입한 작은 일기장이 나에게 이렇게 소중하게 다가오고, 소중한 경험을 줄거라고는 생각지도 못했다.
딱, 만 9개월이 걸린 장시간 일기쓰기를 여기에서 멈출 수 없지!
새로이 구입한 '하루 5분 아침 일기' (책이라 해야할지, 노트라 해야할지, 일기장이라 해야할지는 본인의 선택~)
어제,
광진정보도서관에서 온 종일 공부하고 강변역 테크노마트를 찾았다.
9개월 동안 하루 5분 아침일기를 꾸준히 써왔고,
무사히 한 권을 정성들여 쓴 나에게 어떤 선물을 하면 좋을까?
주변 친구나 지인, 딸아이에게 물어 봤다.
예쁜 원피스, 옷이나 가방, 핸드폰 케이스,단 하루만 걱정없이 돈쓰기, 스타벅스에서 커피마시며 휴식하기, 영화보기 등등.
그 중에 '가장 간단하면서도 의미있는 선물이 무엇일까?'
나의 눈을 사로 잡는 건 휴대폰 케이스 매장.
ㅎㅎ 금종이, 은종이가 블링블링하게 오르락 내리락한다.
상표도 Bling Bling! ㅎㅎ 재밌어~^^*(하트하트)
다른 건 보이지도 않는다.
첫사랑에 빠지듯 구입하여 들고 오는 나의 발걸음은 무척이나 가벼웠고, 집에 오는 내내 설레임 그 자체였다.
왜냐구?
-나의 소중한 경험에
-나에게 주는 선물을
-내가 단박에 고르긴 처음이거든
-내가 나에게 나의 추억 만들기 성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