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다연 Sep 10 - Oct 8 @Les Philosophies
이제 라비는 낭만주의 개념들이 재난을 낳는다는 것을 안다. 그의 준비된 마음은 완전히 다른 기준들에 기초한 결과다. 그가 결혼할 준비가 된 것은 무엇보다 완벽함을 포기했기 때문이다.
그는 이제 거의 어떤 것도 완벽해질 수 없다는 것을 안다. 그처럼 완전히 평범한 인생을 사는 데에도 용기가 필요하다는 것을 깨닫는다.
- 알랭 드 보통, [낭만적 연애와 그 이후의 일상(The course of love)] 중
제가 사랑이라는 것에서 느낀 온기와 위로 혹은 모호함 속에 따뜻함과 같은 감정을 여러분도 느끼고 공감하길 바라지만, 자신의 경험을 비추어 그림을 봐도 좋아요. 추상 이미지에서 자신의 이미지를 찾기도 하시던데 저는 그림을 보는 데 있어 정답은 없다고 생각해요. 다만, 제 그림을 통해 사랑이라는 것의 온기를 한번쯤 꼭 다시 생각할 수 있기를 바래요.
- 이다연 작가 인터뷰 중
이다연 작가님의 작품은 성수동 '레 필로소피'에서 9월 10일 토요일부터 10월 8일 토요일까지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작품은 직접 보는 감동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