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애가 손목이 아프다고 말한다.
들어보니 급식실에서 잔반 버리다가 손목이 꺾였단다.
1학년은 그럴 수도 있나 보다.
동네 병원에 가서 반깁스를 했다.
며칠이 지난 후 자전거 타겠다고 고집을 피운다.
다 나으면 탈 수 있다고 말해도 소용이 없다.
이걸로 2시간을 허비했다.
놀이치료 부모면담 때 나누었다.
"똑같은 패턴이 반복되네요. 아이에게 너를 위하는 마음이 전달되게 해 보세요."
본질을 말씀하신 듯하다.
'아이를 위하는 마음'
다시 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