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쪽이 영상을 못 보겠다.
보고 나면 마음이 대다.
가끔 금쪽이 기사는 본다.
이번 금쪽이는 공격성이 높았고 엄마가 아이를 거부하는 마음이 있었다.
어?! 이거 내 이야기인데?
"엄마 사랑받고 싶으면 네가 잘해라."
이틀 전 밤에 작은애한테 한 말이다.
아랫집에서 연락이 올만큼 작은애가 난리를 부렸다.
'네가 암만 그래도 엄마는 꿈쩍하지 않는다'
포지션을 지키고 싶었다.
작은애는 내 약점이 층간소음인 걸 알고 의자를 쿵쿵 바닥에 내리쳤다.
어쩌다 이 지경까지 됐을까?
나는 아이를 거부하는 마음이 견고해지고 있다.
오은영 박사까진 바라지도 않는다.
강형욱 동물훈련사가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