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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공글이 Nov 20. 2023

내가 너를 거부해.

금쪽이 영상을 못 보겠다. 

보고 나면 마음이 대다.

가끔 금쪽이 기사는 본다. 

이번 금쪽이는 공격성이 높았고 엄마가 아이를 거부하는 마음이 있었다.

어?! 이거 내 이야기인데?


"엄마 사랑받고 싶으면 네가 잘해라."

이틀 전 밤에 작은애한테 한 말이다.


아랫집에서 연락이 올만큼 작은애가 난리를 부렸다.

'네가 암만 그래도 엄마는 꿈쩍하지 않는다' 

포지션을 지키고 싶었다.  

작은애는 내 약점이 층간소음인 걸 알고 의자를 쿵쿵 바닥에 내리쳤다.


어쩌다 이 지경까지 됐을까?


나는 아이를 거부하는 마음이 견고해지고 있다.


오은영 박사까진 바라지도 않는다.

강형욱 동물훈련사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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