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현재 우리 집안의 큰 어르신의 행방 찾는 일을 추진하고 있다.
1950년 6월 25일 비극적인 한국 전쟁이 발발했을 당시에 우리 집안의 친할아버지는 군번 없는 부대 즉 민간 수송단(지게부대)에 징집되어 집을 나가셨다.
70여 년 넘는 세월 동안 우리 가족은 할아버지의 행방을 모른 채 마음속에는 슬픔의 옹이가 굳은살이 되어 박혀 버렸다.
그런데 난 국가가 잊은 나의 친할아버지 성함 석 자를 서류 빈칸에라도 기록으로 남겨 주고 싶다.
단 하나의 흔적만이라도 찾을 수만 있다면 여한이 없으련만....
수십 만 명의 젊은 남자가 징집되어 희생되고 목숨을 잃어도 그 당시 국가는 존재하지 않았고, 21세기 2026년 현재에도 국가는 존재하지 않는다.
철저히 버림받고 외면받은 국민이 되어버려 정말 속에서 소외감과 외로움 국가에 대한 원망이 서린다. 정치인들은 그저 자신의 이익을 위해 정치판에 뛰어드는 것 같이 느껴진다.
사탕 발린 입으로 '국민'이라고 외칠뿐이라고 느껴진다.
그래놓고 무슨 선거철이 돌아오면 한 표 찍어달라고 뻔뻔스럽게 유세를 하러 돌아다닐 수 있을까!
역대 대통령도 현재의 대통령도 그저 군번 적힌 국군 군인들만 우대해 줄 뿐이다.
그 잘 나빠진 진영논리와 이념으로 국민들 사이를 이간질시키는 나쁜 사람들이다. 어디 가서 정치한다고 떠들지 말고 숨죽여 살았으면 좋겠다.
인공지능 AI 제미나이를 적절히 활용하여 도움을 받아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에 전화통화 해보았다. 여기는 군번 있는 군인 (육군)이 전사 기록이 있을 경우에 해당 업무를 봐주는 일을 하는 곳이다.
우리 친할아버지 같은 경우에는 6.25 보상지원단이 있다고 한다. 그곳에 전화 통화해서 문의하라고 해서 연결했는데 다섯 개 번호 전부 통화 중이라 연결이 어렵다고 한다.
그만큼 이산가족이 현재도 많이 있다는 반증 아닐까!
티끌 하나 먼지 하나라도 찾을 수만 있다면 좋겠다.
제적등본과 친할아버지의 그 옛날 수기로 쓴 한문으로 기록된 제제적 등본도 같이 발급받았다.
20~30분 전에 국민 신문고 중앙행정기관 국방부에 정식 민원 작성하여 신청 접수하였다.
내 아버지의 얼마 남지 않은 여생에서 여한 좀 풀어드리고 싶다.
먼지, 티끌, 흔적이라도 찾고 싶은 마음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