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중 한 리더분이 이렇게 질문하셨습니다.
"조용한 팀원은 어떻게 대해야 할까요?
말을 안 해주니 속을 알 수가 없어요. "
마침 다른 팀에 조용한 팀원 유형에 해당하는 분이 계셔서, 그분께 직접 의견을 여쭤봤습니다.
그러자 주저 없이 이런 답이 돌아왔습니다.
"질문해주시면 좋겠어요.
사실 저희도 생각은 있는데 그냥 말을 안 하는 것 뿐이에요.
물어주시면 충분히 대답할 수 있어요. "
말이 없거나 조용한 팀원은 종종
의견이 없다, 관심이 없다는 오해를 받습니다.
하지만 1:1 코칭을 해보면, 오히려 그 누구보다
많은 생각과 의견을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다만, 조직 안에서 강하게 주장하기보다는
조용히 지켜보는 방식을 선택했을 뿐이죠.
묵묵히 일을 해내는 강점이 있는 반면
속마음을 드러내지 못한 채 참고 있다가
어느 날 갑작스러운 퇴사나 감정의 폭발로 이어지는 경우도 종종 있습니다.
그럴 때 리더 입장에서는 당황스러울 수밖에 없습니다.
'왜 그동안 아무 말도 안 했을까?'
'제발 와서 얘기했으면 좋겠다.'
그래서인지 최근들어 비슷한 질문을 받아왔습니다.
여기에 대한 제 생각은
앞서 조용한 팀원분이 해주신 답과 비슷합니다.
'질문'입니다.
질문을 한다는 건
'나는 당신에게 관심이 있습니다. '
'당신의 생각이 궁금합니다. '
라는 메시지로 전달됩니다.
(물론 질문한 뒤 대답에 집중하지 않으신다거나
지난 번에 물어보고 기억하지 못한 채 반복해서 묻는다면 역효과가 나기도 합니다.)
여기에 한 가지를 더하자면
팀원에게 맞춘 질문이면 더 좋겠습니다.
조용한 팀원분들 중 대다수는
피상적인 대화보다는 진정성 있고 진솔한 대화를 원합니다.
또 다수 앞에서 대화하기보다는
1:1 상황에서 훨씬 강점을 보이는 경우가 많고요.
그래서 더욱 중요한 것이
개별적으로 소통할 수 있는 면담,
수시로 이루어지는 1on1 대화입니다.
조용함은 무관심이 아닙니다.
말이 없다는 건, 어쩌면 아직 질문을 받지 못해서 일지도 모릅니다.
권은지 코치는 다수의 기업/기관에서 교육과 코칭을 진행해왔습니다. 온라인부터 오프라인 강의까지 다양한 형태로 진행되며, 조직의 목적과 구성원 특성에 맞추어 유연하게 설계됩니다.
진행 가능한 주제
진단도구(버크만·TCI) 기반 팀워크 & 리더십·커뮤니케이션 워크숍
팀·조직의 갈등관리 강의 및 코칭
리더를 위한 핵심 리더십 교육(리더 역할 인식, 피드백 스킬, 1on1 코칭 대화 등)
셀프코칭을 활용한 스트레스·감정관리 및 회복탄력성 강화
강점 기반 경력개발과 커리어 브랜딩 교육
AI 리더십 및 업무효율 향상을 위한 AI 실습 교육(개발자 출신의 인비랩 파트너 강사와 함께 진행)
각 교육은 조직의 니즈에 따라 맞춤 설계 가능하며,
실천 중심의 참여형 워크숍/교육으로 운영됩니다.
*강의 및 코칭 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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