핑크 플로이드 14집

더 디비전 벨

by 핫불도그

14집: The Division Bell(1994)

1987년 13집 <A Momentary Lapse of Reason>

1988년 라이브 <The Delicate Sound of Thunder>

1992년 박스 세트 <Shine On>

1994년 14집 <The Division Bell>

데이비드 길모어가 이끄는 3기 핑크 플로이드.

두 번째 작품 <더 디비전 벨>이 7년 만에 발표됩니다. 이 공백기에는 라이브 앨범과 박스 세트가 채우고 있습니다.


더 디비전 벨은?

두 개로 분리된 큰 종.

두 얼굴이 마주하고 대화를 시도합니다.

캠브리지쇼어의 들판에 3m 높이의 두 조각상을 배치하여 하나의 얼굴 모습을 하게끔 한 디자인. 이스터섬의 인면석상인 아쿠아쿠를 차용하여 힙노시스의 스톰 티저슨이 기획하였습니다. 핑크 플로이드 커버에 사용된 이 조각은 꽤 유명해졌습니다. 앨범 발표 이후 전시도 되고 문신 모양으로도 쓰인다는...


두 얼굴이 마주한 대화. 이를 통하여 하나의 얼굴을 만드는 "대화를 통한 여러 문제의 해결"을 주제로 하고 있습니다.


수록곡은 총 11곡입니다.

대부분 길모어가 작곡을 하였고 라이트가 참여했습니다. 둘은 공동 보컬을 맡았습니다. 가사는 길모어의 약혼자인 소설가 폴리 샘슨이, 제작은 밥 에즈린이 전 앨범에 이어 이번 앨범에도 참여했습니다.

총 11곡 구성에 66분이 넘는 작품입니다. 싱글로는 7, 9, 11번째 "Take It Back", "Keep Talking", "High Hopes" 등 세 곡입니다. 자세한 곡 소개는 생략합니다.

요약입니다.

★14집: The Division Bell★
핑크 플로이드 3기 두 번째 작
7년간의 공백 그리고 결실
1995년 브릿 어워드에서 블러의 <Parklife>에 밀린 저평가 앨범

마지막 앨범인 15집으로 이어집니다.

불도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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