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집: The Endless River(2014)
1987년 13집 <A Momentary Lapse of Reason>
1988년 라이브 <The Delicate Sound of Thunder>
1992년 박스 세트 <Shine On>
1994년 14집 <The Division Bell>
1995년 라이브 <Pulse>
2001년 베스트 <Echoes>
2007년 박스 세트 <Oh, by the Way>
2011년 박스 세트 <Discovery>
2011년 베스트 <The Best of Pink Floyd: A Foot in the Door>
2014년 15집 <The Endless River>
3기 핑크 플로이드가 발표한 앨범들입니다.
라이브, 컴필레이션, 박스 세트 등을 제외하면 세 장의 스튜디오 앨범을 만들었습니다.
2014년 발표한 15집이 핑크 플로이드의 마지막 앨범입니다.
앨범 디자인은 끝없이 펼쳐진 구름바다를 표현하고 있습니다. 이 구름바다(템스 강)를 젊은이가 장대로 헤치며 나아가고 있습니다. 영국은 보트를 타고 장대로 강바닥을 짚으며 도시를 둘러보는 "펀팅" 관광이 유명합니다. 이 앨범은 2008년 세상을 떠난 키보디스트 리차드 라이트의 추모 앨범이자 사후 앨범이 됩니다.
1994년 발표한 14집 <The Division Bell>에 사용하지 않은 곡들이 있었는데 이를 다시 작업하고 몇 곡을 추가하여 길모어와 메이슨이 앨범 제작을 하기로 결정합니다.
이후 2년간의 작업 끝에 2014년 마지막 작품이 세상에 나옵니다.
핑크 플로이드(L-R): 리차드 라이트, 데이비드 길모어, 닉 메이슨그런데 이 작품은 핑크 플로이드 이전 작품들과 큰 차이가 납니다.
2장의 CD에 총 15곡을 수록하였는데 마지막 곡 "Louder than Words"만 보컬이 있고 나머지는 모두 연주곡입니다. 연주 형식과 구성을 이전과 달리하면서 결과적으로 앰비언트 뮤직 혹은 인스트루멘털 음악이 되었습니다.
어쩌면 리차드 라이트를 추모한다는 측면에서는 이런 스타일의 변화가 더 어울린다는 생각이 듭니다.
요약입니다.
★15집: The Endless River★
핑크 플로이드의 마지막 스튜디오 앨범
키보디스트 리차드 라이트 추모 앨범
핑크 플로이드의 종말을 고한 연주 중심의 작품
이렇게 핑크 플로이드는 프로그레시브 록 역사상 최고의 밴드로 역사가 되었습니다.
마무리 편으로 이어집니다.
핫불도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