핑크 플로이드 부록

솔로 앨범

by 핫불도그

핑크 플로이드 솔로작

핑크 플로이드 부록으로 멤버들의 솔로 작들을 소개합니다.

잘나가던 밴드 멤버들은 솔로 커리어를 갖고 있습니다.

핑크 플로이드 구성원도 다르지 않았습니다.

이들이 어떤 솔로작을 발표했는지 알아볼까요?


닉 메이슨(1944~): 픽티셔스 스포츠(1981)

카 레이서이기도 한 드러머 닉 메이슨의 1981년 데뷔작입니다. 이 앨범은 재즈 록 성향이 강한 작품입니다. 그도 그럴 것이 최고의 재즈 오르가니스트, 피아니스크 그리고 작곡가였던 칼라 블레이(1936~2023)가 작품 대부분을 작곡했습니다.


시드 바렛(1946~2006): 매드캡 랩스(1970), 바렛(1970)

바렛의 솔로 1, 2집입니다.

그는 핑크 플로이드의 프론트맨으로 그룹 초기의 사이키델릭 사운드를 만드는 중심이었습니다. 핑크 플로이드를 멤버 구성에 따라 나눈다면 시드 바렛의 1기, 로저워터스와 데이비드 길모어의 2기, 그리고 데이비드 길모어의 3기로 구분할 수 있었지요? 핑크 플로이드 1기에 관심있는 경우 바렛의 작품을 추천합니다.


데이비드 길모어(1946~): 데이비드 길모어(1978)

길모어의 데뷔 앨범입니다.

1979년 핑크 플로이드의 대표작 <더 월> 전에 녹음했습니다. 그러다보니 길모어의 기타 연주가 <더 월>과 오버랩됩니다. 길모어는 뛰어난 기타리스트이자 보컬 그리고 작곡가입니다. 여기서는 그의 블루스 록을 만끽할 수 있습니다.


로저 워터스: 히치하이킹 찬반(1984), 어뮤즈드 투 데스(1992)

워터스의 1, 3집입니다.

로저 워터스는 핑크 플로이드의 작품 방향과 콘셉트를 제시하고 그에 맞는 곡을 써 왔습니다. 그의 가사는 꽤 복잡하고 정치적인 요소를 포함하며 당시 주요 사회 이슈를 시니컬하게 읊조립니다.

만일 1970년대 핑크 플로이드의 이런 지향점을 좋아하시면 로저 워터스 솔로작들을 꼭 들어보시기 바랍니다.

워터스가 왜 자신이 핑크 플로이드라고 주장했는지 이해할 수 있습니다.


핑크 플로이드는 이제 없습니다.

그러나 그들의 작품은 여전히 빛을 발하고 있고 앞으로도 그럴겁니다.

게다가 각 멤버가 발표한 솔로작들이 그 빛에 스펙트럼을 더하고 있습니다.

Pink Anderson

Floyd Council

Pink Floyd

불도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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