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드레이크

A Bridge To Far

by 핫불도그

Midlake

미드레이크(L-R): 에릭 니켈슨, 마이크 루제키, 제시 챈들러, 에릭 플리도, 조이 매클렐런, 매켄지 스미스

미드레이크는 1999년 텍사스 주 덴톤에서 결성된 포크, 인디 밴드입니다. 멤버들은 노스 텍사스 음대생들로 재즈를 연주하였으나 펑크에서 록으로 스타일의 변화를 거쳐 포크 록과 얼터너티브 록을 연주합니다.

현재까지 총 6장의 스튜디오 앨범을 발표하였으며 1~3집에는 아래의 원년 멤버들이 참여하였습니다.

팀 스미스: 보컬, 피아노, 기타, 플루트, 작곡

에릭 플리도: 기타, 백보컬

에릭 니켈슨: 키보드, 기타

폴 알렉산더: 베이스, 키보드

매켄지 스미스: 드럼


약 25년 간 활동 중인 미드레이크의 가장 큰 변화는 2012년 가을 리더로서 작곡 및 보컬을 전담한 팀 스미스의 탈퇴입니다. 그의 부재로 당시 작업 중이었던 4집의 라인업의 변화가 있었으며 기타의 에릭 플리도가 리드 보컬을 맡게 됩니다. 4집은 6개월의 녹음 과정을 거쳐 2013년 겨울 발매가 되었습니다. 결과적으로 미드레이크의 작품은 팀 스미스가 있끈 시절의 1~3집과 에릭 플리도가 전면에 나선 4~6집으로 구분됩니다.


현재의 미드레이크는 사진과 같이 6인조이며 이 중 세 명이 원년 멤버입니다.

에릭 플리도: 기타, 리드 보컬

에릭 니켈슨: 키보드, 기타

매켄지 스미스: 드럼

제시 챈들러: 키보드, 플루트, 백보컬

조이 매클렐런: 기타, 백보컬

마이크 루제키: 베이스


2025: A Bridge To Far

사진은 2025년 11월 7일 발표한 미드레이크의 6집입니다. 괄목할 만한 포크, 인디 록 앨범으로 미드레이크의 대표작으로도 손색이 없습니다. 수록곡은 총 10곡입니다.

1. Days Gone By
2. A Bridge to Far
3. The Ghouls
4. Guardians
5. Make Haste
6. Eyes Full of Animal
7. The Calling
8. Lion's Den
9. Within/Without
10. The Valley of Roseless Thorns

주축 멤버 포함 총 11명의 뮤지션이 참여한 작품으로 기타, 보컬, 관악기 등의 풍성한 편성을 자랑합니다. 미드레이크의 연주에는 플루트 등 관악기가 등장하는데 초기에는 리더인 팀 스미스를 거쳐 현재는 제시 챈들러가 맡고 있습니다. 전설의 프로그레시브 록 밴드인 제스로 툴은 리더이자 보컬인 이안 앤더슨의 뛰어난 플루트 연주를 바탕으로 포크 내음 물씬 풍기는 뛰어난 초기 작품들을 선뵈었습니다. 팀 스미스는 미드레이크에 영향을 준 밴드로 제스로 툴을 언급하였는데 이들의 음악이 프로그레시브적인 포크라고 할 수 있는 연주는 여기저기 보입니다.


첫 곡 'Days Gone By(흘러간 나날들)'는 자연 현상과 같이 인간의 삶이 세월에 따라 저무는 것을 담담히 노래합니다. 기타 및 플루트 연주가 돋보입니다. 이어지는 타이틀 곡 'A Bridge to Far(다리를 지나 저 멀리)'에서는 슬프고 힘든 상황 속에서 마음이 이끄는 대로 다리를 건너 멀리 가보라고 권유합니다. 세 번째 곡 "The Ghouls(구울들)'는 업 템포에 강한 드럼 비트를 통해 화자와 구울(아랍 신화에 나오는 괴물)을 대치하고 있습니다. 이어지는 곡 'Guardians(수호자들)'는 방금 곡과 대비가 됩니다. 미국 서부 포크 록의 떠오르는 별 매디슨 커닝햄이 피처링하여 에릭 플리도와 아름다운 보컬 듀엣을 들려 줍니다.


미드레이크 작품은 서정적이며 철학적인 가사에서 나오는 우수 및 관조와 멤버들의 짜임새와 균형감 있는 연주로 작품의 수준을 높이고 있습니다. 이들의 6집이 2027년 2월에 열릴 제69회 그래미의 포크 부문에 호보로 지명될지도 관심이 갑니다. 미드레이크의 모든 앨범은 포크, 인디 음악의 재발견이라 할 수 있습니다. 호수 중간 어딘가에서 이들의 음악을 감상해 보시죠.

핫불도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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