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년 전만 해도 성장을 위한 배움이라 했지만 배움은 목표가 있는 배움이었습니다. 건강, 관계, 경제적 안정에 관한 목표를 이루기 위한 배움이었습니다.
건강이 안 좋으면 음식을 조절하고 운동을 했습니다. 관련하여 건강 관련 책도 읽었습니다. 이런 행동들의 끝에 건강한 나의 모습이 있었습니다. 건강에 관한 실천이 헛되지 않게 관련한 책들을 읽었습니다. 건강에 대한 마음이 해이해질 때면 다시 꺼내 읽고, 새로운 책이 나오면 사서 읽었습니다. 실천은 견고해지고 실천이 바로 효과가 없더라도 크게 동요하지 않았습니다. 책에서 배우고 운동, 음식조절, 쉼, 수면에 관한 실천으로 맞는 길을 찾아갔습니다. 틀린 길을 지우다 보면 맞는 길만 남았습니다.
관계로 힘들지 않도록 심리학, 고전, 철학, 수필에서 힘이 되는 문장을 수집했습니다. 문장이 가슴 깊이 새겨질수록 관계에서의 어려움이 줄었습니다. 쉽게 동요하는 것도 줄었습니다. 상대가 기대에 많이 벗어나는 모습을 보인다 해도 그러려니 합니다. 나와 남의 과제 분리에 조금은 익숙해졌습니다. 미래에 대한 불안함과 두려움이 줄었습니다. 읽고, 쓰고, 생각하면서 관계의 파도에 맞서는 일이 줄었습니다. 책은 방향을 가리키고 마음과 행동은 그 길을 갑니다. 책과 행동을 통해 관계를 편하게 가지고 갈 수 있었습니다.
경제적 안정을 위해 투자 관련 책을 읽었습니다. 책에 있는 방법대로 투자를 해보고 돈에 대한 관점도 바꿨습니다. 마인드가 바뀌고 가정 경제도 좋아졌습니다. 책에서 보여주는 길대로 가다 보니 경제적 마인드, 투자방법, 돈에 대한 생각이 단단해졌습니다. 경제적 안정을 위해 읽고, 생각하고 움직이니 방향은 목표한 곳을 향했습니다.
건강, 관계, 돈을 위한 공부는 수단이었습니다. 읽고, 쓰고, 생각하는 것은 목표를 이루는 강한 수단이었습니다. 읽고, 쓰고, 생각하는 것은 성장의 강력한 방법이라는 생각이었습니다. 읽고, 쓰고, 생각하는 것의 강인함에 놀라 많은 사람에게 권했지만 쉽지 않았습니다. 사람들은 이런 강한 힘을 왜 사용하지 않을까 안타까웠습니다. 수단으로 생각하기에 그렇다는 생각에 이르렀습니다.
목표를 이루려고 읽고, 쓰고, 생각하기를 했습니다. 특정 목표를 위한 수단으로 사용했습니다. 결과는 좋았습니다. 그러면서 변한 것이 있습니다. 목표를 달성한 만큼의 변화를 이야기하는 것이 아닙니다. 수단이라고 생각했던 읽고, 쓰고, 생각하기가 목표와 비교해도 부족하지 않은 만족감을 준다는 것입니다.
책을 읽고 그것으로 무엇을 해결하는 것을 제외해도 책을 읽는 것 자체가 행복합니다. 인터넷, 유튜브, TV, 영화보다 재미있습니다. 책을 읽는 것이 다른 오락거리보다 재미있는지 신기합니다. 무엇을 얻기 위해 참아가며 책을 읽는 것이 아니라 자체로 재밌습니다.
글 쓰는 것이 힘들었지만 책을 내기 위해 참으며 계속 썼습니다. 이제는 글쓰기가 생각과 마음을 풀어낸다는 것을 압니다. 한 줄 한 줄이 힘든 여정이지만 지금은 어렵지 않게 쓰면서 얽힌 생각들을 풀어갑니다. 이런 경험으로 글쓰기의 즐거움을 배웁니다. 글쓰기는 일상에서 카타르시스를 경험하게 합니다.
언젠가부터 깊은 생각을 하지 않았습니다. 그래도 필요하면 할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실상은 그렇지 않았습니다. 생각을 오랫동안 안 하면 깊게 들어갈 수 없습니다. 시간을 지속할 수 없습니다. 조금만 힘들면 생각을 멈추게 됩니다. 주제를 가지고 생각하기를 한 지 몇 년이 되자 관련이 없는 것도 이어집니다. 번지수가 다른 생각이 서로를 견고하게 합니다. 생각하는 시간이 좋습니다. 산책하며 생각하는 것은 신나는 일입니다.
읽고, 쓰고, 생각하기는 수단으로도 손색이 없지만 자체로도 적수가 없을 만큼의 훌륭한 목표입니다. 행복을 위한 영역을 건강, 관계, 돈으로 생각하지만 독서, 글쓰기, 사색도 어색하지 않습니다. 어찌 보면 독서, 글쓰기, 사색이 행복을 지키는 진정한 파수꾼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독서, 글쓰기, 사색이 모든 사람의 동반자였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