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음을 앞둔 환자에게 배운 사랑의 기술
죽음에 가까워진 아버지는 딸들에게 혼자 있을 때 쓴 글을 보여주었다.
“로또 돼서, 서울에 아파트 하나 해달라고… 기도할게.”
중학생 두 아이의 엄마는 창밖에 시선을 두고 말했다.
“제가 죽어서 하늘에 가서도 아이들을 항상 지켜줄 거예요.”
고등학생 아들의 아버지는 내게 물었다.
“내가 쿠*에 남은 금액이 있는데… 아들이 주말에 온다네.
맛있는 거 사주고 싶은데, 어떻게 사야 돼?”
결혼 3개월 만에 말기암 진단을 받은 신혼부부.
남편은 아내에게 말했다.
“넌 아직 예쁘니까, 몇 번은 더 가도 돼.”
그럼에도, 다시, 사랑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