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극 목소리의 주인 제작기 1화
홍길동과 허균을 만남을 다루다.
안녕하세요? 저는 <극단 안녕팩토리>에서 상임연출과 극작을 맡고 있는, 이장공장장입니다.
이장은_팩토리(이)장의 의미이고요,
공장장은_마찬가지로 팩토리장이라는 뜻입니다.
이장공장장은 팩토리장+팩토리장 쯤 되겠지요.
...그렇구나.
<극단 안녕팩토리>는 친근한 대화와 소통을 의미하는 '안녕'
그리고 창작의 장을 의미하는 팩토리'를 결합한 이름입니다.
치열, 정진, 재미라는 세 가지 사조 아래 주로 창작극만을 발표하는 예술단체입니다.
2015년 문화체육관광부 및 한국예술종합학교
창업 지원 프로그램 <예컨대 프로젝트 2기>에 선정되어
활동을 시작했으며 연극, 음악극, 뮤지컬, 다원공연등 다양한 창작극을 제작했습니다.
안녕팩토리 로고
지난해에는 <뮤지컬 아이즈>를 원주, 홍천, 태백, 영월시 4개 문화재단과 공동제작하여
성공적으로 올리며 그 가능성을 인정받았습니다.
배우 박한근님과 팬텀씽어로 잘 알려진 박상돈 님이 출연하셨답니다.
아이즈 포스터 지난해에 이어 2023년 저희 <안녕팩토리>의 신작 창작음악극이 발표가 될 예정입니다.
강릉문화재단과 함께 만드는 공연 <목소리의 주인>이 바로 그것입니다.
목소리의 주인은, 홍길동전 이후의 이야기입니다.
길동은 누군가의 목소리를 듣고,
그 목소리를 따라 어느 한 나라에 도착합니다.
전설 속에만 있는 나라,
사람들이 이상의 나라라고 부르는 그 곳,
바로 율도국이었습니다.
그곳에서 길동은 허난설헌이라는 여인을 만납니다.
난설은 길동에게 말합니다.
외지인들은 이곳을 '율도국'이라고 하지만
이 곳의 진짜 이름은 '명주'라고...
바다 명溟, 고을 주洲, 이름하야, 바다의 고을.
명주, 굉장히 익숙한, 어디선가 들어본 명칭 같지 않나요?
명주는 강릉의 옛 이름입니다.
허균과 허난설이 태어난 고향이기도 하지요.
이 밖에도 신사임당과 율곡 이이가 나고 자란 곳이기도 합니다.
그렇다면 길동을 부르는,
목소리의 주인은 누구였을까요?
허균 역/이창혁 배우
다들 짐작하셨겠죠?
바로 허균이 홍길동을 부르고 있었습니다.
대체 왜?
그러니까 허균은 무슨 까닭으로
홍길동을 명주로 불렀던 것일까?
이제 그 비밀이 서서히 풀립니다.
'목소리의 주인'은 '강릉 지역 스토리 기반 창작 콘텐츠 공모'에 선정된 작품입니다.
강릉문화재단과 안녕팩토리가 함께 기획하고 만드는 공연이지요.
출연진은 우상준, 이창혁, 이현진, 추현종 배우가 캐스트 되었습니다.
현재 서울 대학로에 위치한 연습실에서 열심히 씬을 만들고 있답니다.
동해 앞바다에서 바다를 보며 사담을 나누고 있는 허난설헌/이현진과 홍길동/우상준의 모습게다가 저희 목소리의 주인은 액션활극씬 포함되어 있습니다.
우리에게 너무나도 잘 알려진 결련택견의 최고수 '도기현 회장님'께서 직접 택견을 전수해주시고
무술감독님 역할을 맡아주시고 계십니다.
당연한 말이지만, 우리의 홍길동이 쓰는 무술은
조선의 전통 무예인 '택견'이 되는 것이 맞겠지요?
이 밖에도 결련택견에서 사용하는 '호패술'도
홍길동을 통해 직접 볼 수 있습니다.
홍길동을 부르는 남자, 허균
그리고 홍길동 곁을 지키는 여자, 허난설헌
이들의 막으려는 남자, 이이첨
이번주를 시작으로 매주 주말마다
공연연습을 비롯한,
다양한 에피소드들을 소개할까 합니다.
한 편의 연극/음악극은 어떤 과정을 통해서 만들어질 까요?
그리고 목소리의 주인이 무대는 어떻게 표현될 까요?
음악극이니만큼 다들 노래를 부르겠지요?
배우들은 어떤 노래를 부를까요?
다음주부터 '제대로'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잘' 소개해야 하는데...;;;
목소리의 주인 SNS
안녕팩토리 공식 홈페이지 https://dearfactory2015.modoo.at
안녕팩토리 네이버 공식블로그 https://blog.naver.com/81b612
목소리의 주인 인스타그램 https://www.instagram.com/themasterofvoice_official
안녕팩토리 유튜브 https://www.youtube.com/channel/UCi80Rsyn3H-e_B-af9F1KR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