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쓴이: 엘 코시마노
줄거리:
아이 둘을 키우는 싱글맘이자 작가인 주인공이 킬러로 오인받아 벌어지는 소동을 그리고 있다.
출판사 에이전트와 만남에서 구상하고 있는 책 줄거리를 이야기한 건데 옆 테이블에 앉아있던 여자가 주인공을 청부살인업자로 오해하고 남편을 죽여달라고 의뢰하게 된다.
이에 의도치 않게 사건에 말려들게 되고 엄청난 사실을 알게 된다. 결국 의뢰인 남편 죽음에까지 연관되게 된다. 그녀가 이 상황에서 벗어나려고 발버둥 칠수록 점점 더 사건은 악화되고 그녀의 인생은 꼬일 대로 꼬이게 된다.
추천 포인트:
스릴러라기엔 너무나 사랑스럽고, 로맨스라기엔 살인사건의 진실이 너무나 궁금하다. 시종일관 기대치 못한 장면들이 튀어나오니 책 읽는 자리를 잠시도 뜨고 싶지 않다.
저자 특유의 유머로 이끄는 재치 있는 대화들을 따라가다 보면 어느새 만족스러운 미소를 짓게 된다.
계속되는 긴장감은 마지막에 모든 것이 순조롭게 해결될 때 드디어 막을 내리나 싶다. 그러나, 방심은 금물. 마지막 페이지를 읽을 땐 예상치 못한 스토리 전개에 뒤통수를 맞는다. 맞고도 기분 좋은 한방의 타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