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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미니 퀸 Apr 01. 2024


아기가 샛노란 개나리 손을 활짝 편다

포근한 엄마 품에서


봄처녀가 진분홍 진달래 치마를 살랑거린다

뭇 사내들의 가슴이 벌렁벌렁


들뜬 노인들 하얀 나비 손을 휘휘 젓는다

가는 세월 오는 세월 잡아 세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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