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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미니 퀸 Nov 27. 2023

아폴론 저축은행

저자:

차무진


작가 의도:

미스터리라는 방식으로 삶과 죽음 사이에 존재하는  휴머니티를 그림


차례:




심 문장:

죽음이란 사는 것이다. 살아서, 살아가는 것이 쌓여서 죽음이 되는 것이다. 사는 것이 다 되어야 죽는 것이다. 이렇게 단숨에 끊어버린다는 것은 죽음에 이르는 길이 아니다.

죽음이라는 것이 어쩌면 신이 주는 최고의 선물일지도 몰랐다.


추천포인트:

개인적으로 앞부분 세 개의 단편은 눈을 동그랗게 뜨고 반전에 반전을 흥미롭게 읽었다. 하지만 뒤로 갈수록 몇 편은 좀 너무 나가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든다. 어쨌든 무서운 이야기, 귀신 이야기, 삶과 죽음이 교차하는 미스터리에 관심 있다면 재미있게 읽을 수 있을 것 같다. 앞의 세 편은 기발한 발상과 반전이 매력이니 여기까지만 읽으면 후회는 안 할 듯.

작가 차무진의 단편과 함께 삶과 죽음이라는 지극히 현실적인 주제를 담은 미스터리 배에 올라보는 경험을 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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