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불편한 자극으로부터 견디는 법

출퇴근길 이어폰 착용에 대하여.

by 초콜릿 한스푼


대다수의 사람이 이용하는 대중교통.

협소한 공간에 다수가 밀집하는 공간이 바로 대중교통이다.


코로나 이후 바이러스 감염에 대한 인식이 바뀌면서,

대부분의 사람은 다수가 모이는 곳을 가려고 하지 않는다.

혹은 위생에 대한 인식이 높아져서 협소한 공간에 가면 괜스레 예민해진다.


대중교통은 참 편리한 이동수단이지만,

한편으론 불편함을 감수해야 하는 공간이 되기도 한다.


평범하게 줄을 서서 기다릴 때도,

누군가는 공공장소에서 짜증을 내며, 큰소리로 통화를 한다.

혹은 다른 종류의 소음과 의도치 않은 접촉이 발생하기도 하는 공간이 바로 대중교통이다.


마음이 평온하다가도 불쾌한 소음들이 지속적으로 들릴 때면 기분이 확 안 좋아지기도 한다.


그럴 때 우리가 선택할 수 있는 방법은 '차단'이다.

불쾌한 소리를 차단할 수 있는 방법은 개인이 늘 갖고 다니는 이어폰을 이용하는 것.


좋아하는 노래를 듣거나, 좋아하는 영상을 보거나 하는 방법으로 불쾌한 소리로부터 벗어날 수 있다.


세상에서 오는 불편한 자극으로부터 나를 지킬 수 있는 방법 중 하나가 이어폰이다.


그래서 현대인들은 늘
이어폰을 착용하고 다니는 것이 아닐까?


그리고, 다들 저마다 '휴대폰'이라는 세계로 들어가서 타인으로부터 무관심해지기를 택하는 것이 아닐까?


keywor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