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발루라는 나라를 아시나요? 지구온난화로 인한 해수면 상승으로 가장 먼저 가라앉고 있는 섬나라입니다.
섬의 방파제 역할을 해주던 산호초마저 바닷물 온도의 상승으로 거의 사라져 버려 매년 빠르게 바닷속으로 가라앉고 있습니다.
그림 속 투발루 장관이 물속에 서 있던 자리는 예전에는 육지였던 곳입니다.
2011년 투발루는 국토 포기 선언을 하고 다른 나라로의 이민을 선포했지만 여전히 투발루 사람들은 섬을 지키며 떠나지 못하고 있어요.
조상 대대로 내려온 삶의 터전을 버리고 떠나는 게 어찌 쉬운 일일까요?
설상가상으로 태평양에서 부유하던 쓰레기들이 밀려와 투발루 사람들은 바닷물에 가라앉아 죽기 전에 쓰레기에 깔려 죽겠다고 합니다.
마음이 아픈 건 이 투발루 사람들은 지금껏 이 지구에 해가 되는 그 무엇도 하지 않았다는 겁니다.
빙하가 녹아 멸종 위기를 맞이한 북극곰처럼 아무 잘못도 없이 멸망을 향해 가는 나라를 바라만 볼 수밖에 없습니다.
투발루를 시작으로 몰디브 등의 남태평양의 많은 섬나라들이 가라앉고 있습니다.
그리고 놀랍게도 우리나라의 제주도도 가라앉고 있습니다. 지난 40년간 제주도의 해수면은 약 22 cm 상승하였습니다. 이로 인해 일 년 내내 탐방이 가능하던 용머리 해안이 물에 잠겨 이제 일 년에 42일만 탐방할 수 있습니다.
부산시는 해수면 상승으로 해안지역이 잠기는 것을 대비하여 해상도시 건설을 추진 중이라 하죠.
아직도 지구의 위기가 남의 일처럼 멀게만 느껴지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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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ke_the_earth_happ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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