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이정현 Oct 25. 2022

플라스틱의 습격

INFP 도도 씨의 회고 29화

사람들이 마구 버린 쓰레기들이 바다를 돌아 이제는 인간에게로 되돌아오고 있습니다.


특히 플라스틱 쓰레기들은 썩지도 않고 가벼워서 둥둥 떠다니다 해안가로 밀려와 해안에 사는 인간과 동물들 모두를 괴롭히고 있습니다.


플라스틱 쓰레기들이 해류를 따라 떠다니다, 해류들이 서로 만나는 지점에서 모여 커다란 쓰레기섬을 만들고 있습니다. 현재 지구 대양 중 5곳에 이런 큰 쓰레기섬이 있고, 태평양의 쓰레기섬(GPGP)이 가장 크다고 합니다.


더 큰 문제는 이 쓰레기섬을 뗏목 삼아 해양생물들이 움직여서, 해안가에 사는 연안 생물과 육지에서 멀리 떨어진 대양에 사는 원양 생물들이 뒤섞이는 경우들도 나오고 있다네요. 이렇게 되면 생태계가 교란되어 생태계 균형이 무너질 수도 있다 합니다.


또한 다들 이제는 익숙해진 단어! 미세 플라스틱 문제도 계속 심각해지고 있습니다. 해양생물들이 미세 플라스틱을 계속 먹게 되니, 결국 인간들도 미세 플라스틱을 먹고 있습니다.


매주 평균적으로 한 사람당 신용카드 1장 분량인 5g을 섭취하고 있다는 연구결과도 나왔습니다.


이 바다쓰레기들을 치우는 일 또한 만만치가 않습니다. 북태평양의 1프로의 쓰레기들을 치우는데 67척의 배와 1년이라는 시간이 소요된다 합니다.


이 플라스틱 쓰레기 문제를 대처할 가장 쉽고 빠른 방법은 안 쓰는 것입니다.


2019년 기준 우리나라 플라스틱 배출량은 인당 44kg으로 영국과 공동 3위를 했습니다.


다행히 1111월 24일부터 플라스틱이나 종이류의 일회용 컵 사용이 금지됩니다.

좀 불편해져도 지구를 보호하고 우리 자신을 보호할 마지막 기회라 생각해주세요.

..

.

.

#make_the_earth_happy

이전 09화 대멸종의 시대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