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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널

.

by 최지우

좁고


길면서


어둠 속에


갑갑함으로


숨이 막히면서


그저 울고 싶을 때


그럼에도 터널의 끝


반드시, 반드시 온다


조금만 더 걸어보자꾸나


오늘도 수고 많았어요 당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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