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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최지우 May 22. 2023

음악

가만히 들어본다.

뜻도, 해석도 되지 않는 음악을 


알고리즘이라는 일정한 리듬의 자유에 맡겨 


내 플레이리스트를 재생해 본다


어쩌다 발견한 그날의 감정


어쩌다 발견한 그날의 리듬 


어둑한 밤에 차창 밖에서 불어오는 


바람과 


자유와 


뜻 모를 음악과 


거기에 몸을 맡기며 


침대에 몸을 맡기는 


월요일의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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