쿵쾅쿵쾅 째깍째깍

by 기뮤

혼자서 심장이 뛰는 것 같아

심장을 따라서 나도 달려야 할까.


심장이 자기만 좇아오래

왜 이리 늦냐고.


어릴 적 천장을 보며

눈으로 벽지의 선을 따라가던

그 시간에.

같은 시간인데.


어린 나는

내가 시계를 돌리는 것 같았는데

지금의 나는

시간이 내 목을 조이는 구나.


그런데,

시간 너는 나에게 아무것도 할 수 없어.

keyword
작가의 이전글흐느적인 믿음이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