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아하는 사람이 있다면 어떻게 할 건가요?
선물을 사주고도 싶을 거고, 멋진 데이트를 하고 싶을 거예요.
그런데 나 자신에게는 무엇을 해주나요?
좋아하는, 소중한 나에게도 멋진 하루를 선사하세요.
좋아하는 활동을 하고, 물건을 사보고, 근사한 식사를 하세요.
나 자신을 위해 일부러 시간을 내고, 하루를 오롯이 써보세요.
어느 심리상담가가 했던 말이다.
나처럼, 대부분의 사람들이 혼자 시간을 보내는 데에 데이트라는 개념을 얹을 생각을 해보지는 못했을 것이다.
‘나 자신과의 데이트’라고 인식하는 순간 매순간이 설렌다.
더 알차게 시간을 보내고 싶고, 평소 해보지 않았던 것들을 해보고 싶어진다.
오늘은 그런 나와의 데이트를 했다.
비록 해야 할 일과 섞여있기는 했지만, 그것까지도 행복한 시간이었다.
나는 소중한 존재고, 그런 나를 나는 참 좋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