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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그리다 Jul 05. 2022

테니스) 2022 윔블던 스타, 야닉 시너

야닉 시너 VS  노박 조코비치

테니스-2022 윔블던 최대 게임, 조코비치 VS 시너

야닉 시너는 제2의 나달로 불리며 상승세에 있는 카를로스 알카라즈를 꺾고 윔블던 테니스 오픈 8강에 진출했다. 카를로스 알카라즈와 야닉 시너의 경기는 1985년 이래 윔블던 역사상 가장 어린 선수들의 16강전 경기로 기록되었다. 페더러 부상 이후 우아한 동작과 스피드를 구사하는 선수가 없어 아쉬워하던 차에 야닉 시너의 윔블던 16강전 경기를 보면서 눈이 번쩍 뜨였다. 그의 움직임이 재규어처럼 코트를 누비던 페더러와 너무나 유사했기 때문이다. 페더러도 야닉 시너의 경기 스타일을 칭찬할 정도였다. 알카라즈를 물리친 시너는 노박 조코비치와 8강전을 치르게 됐다.


윔블던도 2주 차 후반으로 가고 있다. 탈락한 선수들이 하나 둘 짐을 싸면서 남은 게임 수도 줄어들고 있다. 게임 수는 줄어들지만 남은 경기의 긴장감은 점점 더 강해지고 있다. 얼마 남지 않은 윔블던을 즐기고 싶다. 그중 가장 기대되는 야닉 시너와 노박 조코비치의 8강전 경기는 꼭 라이브로 보고 싶다.      

야닉 시너 탐구


국가-이탈리아

거주지-모나코 몬테카를로

출생 2001년 8월 16일 (20세) 이탈리아 산 칸디도

신장 188cm

프로 전향 2018년

경기 스타일 오른손 잡이 양손 백핸드

코치 시모네 바노찌

상금 US $5,274,334

단식 기록 110승 51패 승률 68.3%

타이틀 기록 5개

최고 랭킹 9위(2021년 11월 1일)

현재 랭킹 13위(2022년 6월 13일)

그랜드슬램 단식 기록

호주오픈 8강(2022년)

프랑스오픈 8강(2022년)

US 오픈 4라운드(2021년)

그랜드슬램 복식 기록

복식 승률 14승 8패 승률 63.6%

타이틀 1개

최고 랭킹 124위(2021년 9월 27일

현재 랭킹 124위(2022년 6월 13일)     


출생과 어린 시절

야닉 시너는 2001년 8월 16일 태어났다. 이탈리아 프로 테니스 선수이다. 2021년 11월 ATP 최고 랭킹 9위를 기록했다. 그리고 2021년 9월 27일 복식에서 124위를 기록했다. 시너는 단식에서 다섯 개, 복식에서 한 개의 ATP 타이틀을 획득했다. 이로써 최연소 ATP 타이틀 보유, 최연소 5개 타이틀 보유자가 되었다. 이는 2007년 노박 조코비치 이후 처음이다. 또한 2021년 시티 오픈 우승으로 ATP 500 최초의 10대 챔피언이 되었다.

시너는 이탈리아 북부 티롤에서 성장하였다. 어린 시절 스키, 축구, 테니스를 하였다. 8살에 스키 부문 국가 챔피언 우승을 했다. 이후 13세에 관심을 테니스로 돌렸다.  리비에라로 거주지를 옮기고 ‘리카르도 피아티’에게서 테니스 훈련을 받았다. 주니어 선수로서 큰 성공을 거두지 못했으나 16세에 프로 대회에 참가하고 17세에 ATP 챌린지 투어에서 다수의 타이틀을 거머쥔다. 이것은 테니스 역사상 몇 안 되는 사례이다. 시너는 2020년 프랑스 오픈 남자 단식에서 가장 어린 선수로 8강에 진출하는 기록을 세웠다. 이것은 2006년 노박 조코비치 이후 최초의 기록이다. 2021년 마스터스 1000 대회인 마이애미 오픈 준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시너는 2천 년대 생 최초로 ATP 랭킹 10위에 오르는 기록을 세운다. 시너는 탁월한 양손 백핸드를 구사한다. 그리고 뛰어난 탑스핀 샷을 구사한다.     


가족, 코치

시너는 요한 시너와 싱린드 시너 사이에서 태어났다. 그가 태어난 티롤은 이탈리아 북부 지역으로 독일어를 주로 사용하는 곳이다. 그는 세스토에서 성장하였고 그의 아버지와 어머니는 스키장에 있는 호텔 요리사와 웨이트리스로 일했다. 남동생 마르크가 있다. 시너는 세 살 때 스키와 테니스를 동시에 시작했다. 그는 여덟 살부터 열두 살까지 스키 부문에서 이탈리아 주니어 최고 선수였다. 일곱 살 무렵, 스키 훈련 중 시너는 일 년 정도 테니스를 손 놓고 있었다. 아버지가 시너에게 테니스를 하도록 압박을 가했다. 시너는 허리버트 마이어를 그의 최초의 정규 코치로 훈련을 시작했다. 그때까지도 테니스는 그에게 중요도에서 세 번째를 차지했다. 스키와 축구가 가장 우선이었다.

 

열세 살 때, 시너는 스키와 축구를 그만두고 테니스에 더 흥미를 가졌다. 그는 스키보다 테니스를 선호했다. 왜냐하면  상대 선수와 직접적으로 경쟁하는 운동을 원했다. 또한 축구 같은 팀 스포츠보다는 그 자신이 결정할 수 있는 개인 스포츠를 원했다. 가족을 떠나 보르디헤라로 떠났다. 그리고 피아티 테니스 센터에서 리카르도 피아티와 마시모 사르토리로부터 훈련을 받았다. 피아티에게서 훈련을 받기 전 코치 중 한 명인 루카 체코비치의 가족과 함께 살았다. 피아티로부터 전일제 지도를 받기 전 일주일에 단 이틀만 훈련했다.


경기 스타일

시너는 로저 페더러에 비교되고는 한다. 그의 차분한 태도와 코트 전체를 누비는 모습이 그렇다. 페더러도 시너에게 균형감각이 뛰어나다고 칭찬했다. “내가 좋아하는 그의 특징은 포핸드와 백핸드의 슈팅 속도가 같다는 것이다.”라고 페더러는 말했다. 그리고 전 주니어 세계랭킹 1위 '클라우디오 피스토레시‘는 시너에게 좌우 움직임이 좋다. 그것은 시너가 스키를 한 때문이라고 평가했다. 시너는 노박 조코비치와 비견되기도 한다. 조코비치도 그의 테니스 기술을 발전시키기 위해 스키 훈련을 했기 때문이다.  


참고자료 : 위키피디아 '야닉 시너'

Jannik Sinner - Wikiped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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