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나코는 조세 피난처로 유명하다. 개인 소득세뿐만 아니라 사업 소득에 대해서도 매우 관대하다. 개인소득세는 없다. 0원이다.
이런 이유로 부유한 스포츠 스타들은 몬테카를로를 선택한다. 하지만 대부분의 선수들은 주소지만 몬테카를로에 두고 대부분은 그곳에 살지 않는다. 투어기간에는 전 세계를 돌아다니며 경기를 한다. 투어가 끝나면 가족이 있는 본래 자신의 거주지로 가서 생활한다. 경제적 이점 때문에 주소지만 두고 있다.
몬테카를로는 세금 천국은 아니다.
비록 세금을 절약할 수는 있으나 부동산 가격은 세계 최고로 비싼 곳이다. 2012년 일 제곱미터당 평균토지 가격은 580,00달러로 한화로 약 76,00만 원이다. 평으로 계산하면 한 평에 2억 2천만 원 정도이다.
그러나 상위 랭킹 프로 테니스 선수들의 수입을 고려할 때, 오십만 달러 투자는 많은 돈은 아니다.
몬테 카를로에 사는 ATP 선수
노박 조코비치
야닉 시너
알렉산더 즈베레브
마일로스 라오닉
마린 칠리치
케빈 앤더슨
데이비드 고핀
그리고르 디미트로프
가엘 몽필스
몬테카를로 생활
소득세가 없다는 장점 외에도 여러 장점이 있다. 지중해에 위치하여 아름다운 산과 바다의 풍경을 볼 수 있다. 세계 최고의 경치라 해도 손색이 없다
몬테 카를로는 믿을 수 없을 정도로 기후가 좋다. 연중 300일 이상이 화창한 날이며 여름이 길고 화창한 데 반하여 겨울은 기간이 짧고 기후도 상대적으로 온화하다.
기후 외에도 몬테 카를로는 테니스 천국이라 할 수 있다. 해변을 배경으로 테니스 코트가 위치해 있다. 롤렉스는 몬테 카를로 대회 스폰서이다. 이 대회는 ATP 1000 대회로 프랑스 오픈이 열리기 한 달 전쯤 치러진다. 클레이 코트라 프랑스 오픈 준비를 위해 많은 선수들이 참가한다.
정리
세금을 아끼는 것보다 더 큰 재테크가 없다고 할 때, 많은 선수들이 소득세 0원인 몬테 카를로에 산다고 볼 수 있다. 다른 나라들은 소득의 20% 이상의 세금을 부과하고 있다. 상금이 20억이면 4억원을 세금으로 낸다. 그러나 경제적 이점 외에도 기후와 경관을 고려할 때 이보다 더 살기 좋은 곳을 찾기는 쉽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