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 김찡 11주기
잘 먹던 걸로 차렸는데 맘에 드시려나.
찡이가 아빠랑 대장이랑 민호, 강지, 장이, 노랑이....다 데리고 왔겠지.
상에 한 가득 올린 쌀튀밥.
먹보 찡이가 특히 튀밥은 귀엽게 먹기 대장이었지
어떻게 먹으면 저렇게 되냐ㅎㅎ
튀밥 사진은 12살,
아빠랑 대장 민호랑 있는 건 14살...
찡이가 12살로도 오고, 14살로도 오고...이런 건 좋네.
우리에게 와서 한 살, 두 살......열아홉 살 때까지
가족의 모든 생활 안에 찡이가 있다.
기일에도 가족들은 찡이 얘기로 또 낄낄거렸다.
우리는 언제나 현재진행형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