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 3년째 불매중
거의 매년 이 글을 쓰는 것 같다.
spc에서 또 끼임사고로 노동자가 죽었다.
끼임 사망 사고.
어느 날 나타난 생소한 이 단어가 하루 빨리 사어가 되기를 바란다.
2017년 이후로 매년 거의 2000명 가까운 노동자가 죽임을 당한다.
중대재해처벌법의 마중물이 되었던 고 김용균은 떠나지 못하고 여전히 사방에 있다.
수 많은 실습생, 비정규직노동자, 하청 노동자..
특히 spc는 잦은 사망 사고에도 경영자 처벌은 없다.
이번에도 고발이 되었던데 좀 다를까.
2022년 사고 때도 마찬가지였다.
안전을 위해 1천억을 쓸 거라 하더니 어디에 쓴 건지.
spc 계열사의 샌드위치와 파이를 엄마가 많이 좋아 했는데
상황을 말하자 사오지 말라고 해서 3년째 불매중이다.
다행히 우리 동네에는 오래된 좋은 빵집이 있다.
spc 계열사들이다.
가맹점주들도 타격이 클 것이다..
이번 불매는 변화가 있을 때까지 오래 가면 좋겠다.
띠부실 때문에 야구 관련한 빵이 대박을 치고 있다는데 야구팬들도 자제했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