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안부, 그 진실을 어떻게 증명할까?

by 책공장

위안부, 그 진실을 어떻게 증명할까?


출협이 <제국의 위안부> 저자 박유하에게 공로상을 준다는 뉴스.

출협이 미쳤구나.


코딱지 1인출판사에 동물 책만 내다보니 출판인이라기 보다는 동물 활동가 느낌인데 출협이 가장 큰 출판 단체인 건 안다.


그런 단체에서 위안부 할머니들을

성노예가 아닌 매춘부, 직업적 종군 매춘부로 정의하는 책의 저자에게 공로상을 준다고 했다.

학문의 자유와 언론 출판의 자유를 지켜내는 데 헌신했다고.

대단한 일을 해낸 투사라도 되는 듯이.

안 그래도 일본 우익과 일반인들에게 많은 지지를 받는 책이다.


2014년 이 책이 나오고 위안부 할머니들이 명예훼손으로

민형사 고소를 했다는 뉴스 이후 어떻게 진행되었는지 정확히 몰랐는데 긴 투쟁이 있었다.


11년간의 투쟁 끝에 2024년, 박유하에게는 무죄가, 원고인 위안부 할머니들에게는 패소가 결정되었다. 이어진 민사도 마찬가지로 패소했다.


법원의 결정이 이 모양이니

출협도 '11년간 법정에서 출판과 표현의 자유를 위해 투쟁한 점을 높이 샀다'며 상을 주겠다고 했을 것이다.


위안부 할머니들이 21세기에 왜 이런 인간들과 싸워야 하는지 모르겠다.

진실을 어떻게 증명할까?


어떤 이유로도 인권 훼손은 정당화될 수 없다.

학자인양 떠들어대는 인간과 지식인인양 거드는 인간들 때문에 역사 왜곡은 계속된다.

위안부 문제는 인종차별, 성차별, 전쟁시 여성의 성폭력, 여성 인권, 진실, 양심, 정의 등등 여러 문제를 안고 있다.

이런 문제를 출판의 자유연 하며 본질을 흐리지 말라.


논란이 되자 다행히 어제 수상이 취소되었다.

긴 연휴 중에 볼 영화로 <주전장>을 추천한다.


주전장2.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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