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을 드릴께요!

당신께만 드립니다

by 모닝페이지


가을을 선물할래요


박미희


가로수엔

하나 둘

은행 잎이 떨어져

울고 있어요


따스한 기온은

포근함으로

안아주고요


하늘은 어찌나

푸르고 맑은지


문득 하늘 아래

조용히 일만 하는

당신이 떠올랐어요


감미로운 이 가을을

당신께만 선물하고 싶어요


받아 주실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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