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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워진 만남

2025년 03월 06일 목요일

by 손영호

2년 전 마지막 만남,

2년 후 새로운 만남으로 이어졌다.


쏜살같이 흐른 시간,

그 새로운 만남으로 시간이 멈추었다.


세월은 주름을 만들지만,

새로워진 내면으로 서로를 마주했다.


인생은 서로의 시간에 공백을 만들지만,

그 공백으로 인해 새로운 인연으로 나아간다.


만남과 헤어짐,

그 둘은 영원으로 굳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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