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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 수 있다'는 생각

2025년 8월 3일 일요일

by 손영호

기타 학원 2개월 차, 난이도가 점차 높아지고 있다. 선생님이 내준 숙제를 연습하면서 답답한 순간들이 점차 늘어나고 있다.


코드 잡는 것, 스트로크, 피크 핸들링, 자세 등 마음에 들지 않은 것들이 좀처럼 해결되지 않는다. ‘연습만이 답이다. 계속 가자’라는 생각만으로 연습을 하다가, 어느 순간 ‘잘 할 수 있다’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고, 이후 확연히 좋아지는 것이 느껴졌다.


운동을 할 때도 ‘제대로 하자. 할 수 있다.’라는 생각으로 임하면, 몸의 반응이 확연히 달라지는 것이 느껴진다. 이처럼 모든 일에 임함에 있어 사람의 마음자세는 큰 차이를 만들어낼 수 있다.


어설프고 대충 하는 습관은 삶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 따라서 자신의 삶에 필요하다고 생각되는 것들이 있다면, 어렵고 힘이 들어도 제대로 해야 한다. 단, 너무 지치지 않도록 페이스를 조절해야 할 필요성은 있다.


인생을 살아가다 보면, 잘 안되는 것 같고, 잘 안될 것 같고, 힘들 것 같고, 못할 것 같고, 절망스럽고, 포기하고 싶은 순간들이 찾아온다. 그런 순간들에 있어 필요한 것은 ‘제대로 하고, 꾸준히 하면, 무엇이든 할 수 있고, 무엇이든 이룰 수 있다’라는 생각이다.


사람의 마음자세는 삶에 큰 영향을 미친다. 자신이 원하는 삶을 이루기 위해서는 ‘긍정적이고 진취적인 마음자세’가 반드시 필요하다.


나의 삶을 만드는 것은 타고난 환경과 조건, 또는 현재 처해 있는 환경과 조건이 아니라 바로 나의 마음자세이다. 그 어떤 상황에서라도 할 수 있다는 마음으로 행동하고 실행할 수 있다면, 자신이 원하는 삶을 만들어 나갈 수 있다.


매일매일 일어나서 할 수 있다는 생각으로 걸어가라. 그러면 길이 열리고 빛이 보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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