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8월 7일 목요일
복싱짐이 있는 건물의 주차장은 늘 복잡하다. 오늘도 여지없이 차들이 많다.
주차공간을 확인하며 서서히 주행하다가 코너에서 오른쪽으로 꺾는다. 반대편에서 꺾어 나오는 차와 교차가 되어 잠시 멈춘다.
상대편 차와 내 차의 간격이 좁았고, 오른쪽 기둥과의 간격 또한 좁았다. 기다릴까 하다가 기둥에 닿을 것 같지 않아 차를 움직였다.
그 순간 상대편 차가 갑작스럽게 후진을 했고, 그 바람에 차를 오른쪽으로 더 틀게 되었다.
결국, 차가 기둥 모서리에 닿고 말았고, 그제야 왜 무리를 했을까 하는 후회가 들었다.
삶을 살아가며, 절대 조급해 하거나 무리할 필요는 없다. 서두른다고 해결되는 일은 그리 많지 않기에 그렇다.
늘 침착하고 여유롭게 생각하고 행동해야 한다. 그것이 삶 전반에 있어 유익이 된다.
사고와 행동은 습관이다. 방향을 정하고 꾸준히 가면 된다. 그리 하면 어느 순간 결실을 맺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