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로가 서로의 선택을 위해

2026년 4월 7일 화요일

by 손영호

사람은 누구나 끊임없이 선택을 하며 살아간다. 그 선택은 각자의 몫이며, 그 책임도 각자의 몫이다. 그러니 나는 그들의 선택이 아닌 나 자신의 선택에 집중하면 된다.


나와 그들의 선택을 분리해서 바라보고, 나 자신의 선택에 집중할 수 있게 되면, 나는 더 이상 이 세상과 그 누군가를 비난하거나 탓할 필요가 없어진다.

바로 그 지점에서 뒤틀린 나의 영혼이 온전함으로 회복되기 시작하며, 나아가 이 세상과 사람을 진정으로 품을 수 있게 된다.


그러나 그 또한 과정이 필요하다. 사람은 길고 긴 시간의 흐름 속에서 수많은 선택과 수많은 경험을 하게 되며, 바로 그 축적된 선택과 경험을 통해 온전함으로 나아간다.


그러니 우리 서로는 각자의 선택을 존중하고 응원해야 한다. 그리고 그들의 선택이 온전함으로 가는 길이 되기를 기도해야 한다.


그것이 바로 우리가 해야 할 선택이며, 나 자신을 위한 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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