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닝커피 한 잔의 여유
Just Do 잇지. 러닝 챌린지 128일차
꽃샘추위가 잦아든 아침, 모닝커피 한 잔의 여유
꽃샘추위가 한결 잔잔해진 아침, 7km 해변을 따라 달리며 몸을 깨운다. 여전히 바닷바람은 차갑지만, 뺨을 스치는 공기가 어제보다는 한결 부드럽다. 발걸음을 내디딜수록 몸이 따뜻해지고, 리듬이 살아난다.
그리고 러닝을 마친 후, 손에 쥔 달달한 카라멜 마키아토 한 잔. 따뜻한 커피가 입안에 퍼지는 순간, 차가웠던 몸도 서서히 녹아내린다. 한 모금 마실 때마다 몸과 마음이 부드러워지고, 그제야 비로소 온전히 아침을 맞이한 기분이 든다.
마치 인생도 그렇다. 차가운 바람을 온몸으로 맞으며 달려야 할 때도 있지만, 그 길 끝에는 따뜻한 위로가 기다리고 있다. 오늘도 그렇게, 한 잔의 커피와 함께 소소한 행복을 만끽해 본다.
함께 외쳐봅시다.
"실행해버렸지 뭐야!"
"그래 JustDo 잇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