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km 트레일 펀 러닝
Just Do 잇지. 러닝 챌린지 72일차
[봄 날처럼 따스한 주말 아침이다. 바람은 잔잔하고, 파도는 고요하며, 햇살은 옥빛 바다 위에 금빛을 반짝이며 춤추고 있다. ]
오늘 훈련 계획은 '힐 리프트'였다. 이런 날은, 계획보다는 마음이 이끄는 대로 몸을 맡겨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신발끈을 묶고 해안 지질 트레킹 길로 나섰다. 원래 정해진 훈련보다는 자연과 하나 되는 순간을 즐기고 싶었다. 파도를 따라 이어지는 길을 천천히 뛰며 바다와 바람의 리듬에 나를 맡겼다.
이 순간은 달리기를 넘어선 '휴식'이었다. 마치 나만의 세상에서 작은 예술 작품을 완성하는 느낌. 달리기는 단순히 기록을 남기는 운동이 아니었다. 그것은 나를 마주하고, 나를 만들어가는 과정이었다.
주간 계획 - 토요일
10km 트레일 펀 러닝
방법: 즐기며 달리기
이 하루는 달리기의 또 다른 매력을 보여주었다.
완벽하지 않아도, 목표에 얽매이지 않아도 괜찮다.
가끔은 자연 속에서 몸과 마음을 자유롭게 두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가치 있는 시간이었다.
함께 외쳐봅시다.
"실행해버렸지 뭐야!"
"그래 JustDo 잇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