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 버섯 트레킹의 선물.
오늘은 야생 버섯을 찾아 나서는 특별한 트레킹의 날이다.
이른 아침, 숲속은 밤새 우주에서 내려온 기운으로 가득 차 있었다. 햇살이 나뭇잎 사이로 부드럽게 스며들며 음이온의 선물처럼 상쾌한 공기를 내뿜고 있었다. 그 공기를 들이마실 때마다 온몸이 정화되는 기분이 들었다.
일행들과 함께 숲길을 걸으며 처음 만난 것은 목이버섯이었다. 투명한 빛을 담고 있던 목이버섯은 숲의 보석 같았다. 그 뒤를 이어 느타리버섯과 팽이버섯을 찾으려 했지만, 그 모습은 좀처럼 보이지 않았다. 그러나 우리는 포기하지 않았다. 숲은 늘 뜻하지 않은 선물을 주는 법이니까.
조금 더 깊이 숲으로 들어갔을 때였다. 마치 우리를 기다렸다는 듯, 엄청나게 큰 느타리버섯이 모습을 드러냈다. 모두가 놀라며 환호했다. 그 순간, 느타리버섯은 단순한 식재료가 아니라 숲과의 대화처럼 느껴졌다. 우리는 한참을 바라보고 감사의 마음을 전한 뒤, 조심스럽게 버섯을 따서 돌아갈 준비를 했다.
돌아오는 길, 일행의 얼굴에는 웃음이 가득했다. 숲에서 얻은 자연의 선물과 함께한 하루는 마음까지 따뜻하게 채워 주었다.
새해 설 명절은 모두 행복한 명절이 되세요~♡
함께 외쳐봅시다.
"실행해버렸지 뭐야!"
"그래 JustDo 잇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