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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실행해버렸지 뭐야! 그래, Just Do 잇지"

야생 버섯 트레킹의 선물.

by 셈끝실행

오늘은 야생 버섯을 찾아 나서는 특별한 트레킹의 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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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 아침, 숲속은 밤새 우주에서 내려온 기운으로 가득 차 있었다. 햇살이 나뭇잎 사이로 부드럽게 스며들며 음이온의 선물처럼 상쾌한 공기를 내뿜고 있었다. 그 공기를 들이마실 때마다 온몸이 정화되는 기분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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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행들과 함께 숲길을 걸으며 처음 만난 것은 목이버섯이었다. 투명한 빛을 담고 있던 목이버섯은 숲의 보석 같았다. 그 뒤를 이어 느타리버섯과 팽이버섯을 찾으려 했지만, 그 모습은 좀처럼 보이지 않았다. 그러나 우리는 포기하지 않았다. 숲은 늘 뜻하지 않은 선물을 주는 법이니까.


조금 더 깊이 숲으로 들어갔을 때였다. 마치 우리를 기다렸다는 듯, 엄청나게 큰 느타리버섯이 모습을 드러냈다. 모두가 놀라며 환호했다. 그 순간, 느타리버섯은 단순한 식재료가 아니라 숲과의 대화처럼 느껴졌다. 우리는 한참을 바라보고 감사의 마음을 전한 뒤, 조심스럽게 버섯을 따서 돌아갈 준비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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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오는 길, 일행의 얼굴에는 웃음이 가득했다. 숲에서 얻은 자연의 선물과 함께한 하루는 마음까지 따뜻하게 채워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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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설 명절은 모두 행복한 명절이 되세요~♡



함께 외쳐봅시다.

"실행해버렸지 뭐야!"

"그래 JustDo 잇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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