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40."실행해버렸지 뭐야! 그래, Just Do 잇지"

무의식의 습관이 운명을 만든다.

by 셈끝실행

Just Do 잇지. 러닝 챌린지 101일차.

무의식의 습관이 운명을 만든다.


어제 나는 100일째 러닝을 마쳤다. 그리고 그날 밤 꿈속에서도 러닝을 하고 있었다. 마치 현실과 꿈의 경계가 허물어진 듯한 기분이었다. 러닝이 더 이상 의식적인 노력이 아니라, 무의식 속에서도 지속되는 자연스러운 흐름이 되었다는 것을 깨닫는 순간이었다.


이것이 바로 무의식의 힘이다.


처음 러닝을 시작할 때는 매일 달리는 것이 쉽지 않았다. 때로는 몸이 무겁고, 날씨가 궂거나, 그냥 쉬고 싶을 때도 있었다. 하지만 하루, 이틀, 그리고 한 달, 두 달… 그렇게 100일이 지나니 러닝은 더 이상 ‘해야 하는 일’이 아니라, ‘본질적 가치’가 되어 있었다.


무의식적인 습관이 형성되는 과정은 마치 물이 흐르는 길을 만드는 것과 같다. 처음에는 억지로 길을 내야 하지만, 반복하면 할수록 그 길이 자연스럽게 만들어진다. 그리고 결국, 특별히 노력하지 않아도 그 길을 따라 물이 흐르듯, 우리의 행동도 저항 없이 흘러가게 된다.


무의식의 습관이 운명을 만든다.

반복적인 습관은 단순한 행동이 아니다. 그것은 우리의 정체성이 되고, 삶의 방향이 된다. 처음에는 작은 변화로 시작했지만, 그것이 쌓이고 쌓이면 결국 삶의 흐름을 바꾼다. 나는 이제 러닝을 단순한 운동이 아니라, 삶을 변화시키는 과정으로 받아들이고 있다.


나의 러닝이 누군가에게 희망이 되기를

나는 오늘도 러닝을 한다. 그리고 내일도, 모레도 계속할 것이다. 나의 이 작은 습관이 단순히 나를 변화시키는 것에 그치지 않고, 누군가에게 동기부여와 희망이 되기를 바란다. 어쩌면 내 모습을 보고, 또 다른 누군가가 러닝을 시작하고, 변화의 첫걸음을 내디딜지도 모른다.


습관이 쌓이면 무의식이 된다. 그리고 무의식이 변하면, 운명도 바뀐다.

함께 외쳐봅시다.

"실행해버렸지 뭐야!"

"그래 JustDo 잇지."


keyword